지혜와 처세훈.책읽기 669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40권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40권에 선정된 ‘2666’ 표지. 열린책들 제공 대한출판문화협회가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40권을 선정해 8일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출간한 도서를 대상으로 4개 부문에서 공모받아 부문별 10종씩 모두 40종을 골랐다. 디자인 부문인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에는 ‘2666’(열린책들), ‘리플리’(을유문화사), ‘물질보다 낯선’(솔스튜디오) 등을 뽑았다. 독창성과 가독성, 편집 구조 등을 두루 고려했다. 그림책 부문인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은 도서의 완성도와 독창성, 그림과 이야기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방을 열면’(봄봄출판사), ‘달빛춤’(키위북스), ‘밤이랑 달이랑 시리즈’(문학동네) 등을 골랐다.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은 만화 부문으로..

꽃섬 남해를 사계절 즐기는 여행법

물론 시기에 상관없이 방문해도 좋지만, 특별히 봄에 가면 더 좋은 여행지도 있을 텐데요. 이번 주 여책저책은 날이 풀린 요즘,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에 관한 정보를 담은 책을 소개합니다. 여행에 돌입하기 전, 책을 읽으며 본격적인 일정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요. 남해군관광문화재단 / 상상출판 http://www.esangsang.co.kr/sangsang/sub/bookcontent.asp?cate1=%BF%A9%C7%E0&cate2=1&cate3=&num=506&page=2&porder=bookwww.esangsang.co.kr

내가 잘하는 건 뭘까

내가 잘하는 건 뭘까는 유진 작가의 자존감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홀수는 자신을 친구들과 비교하며 자신이 잘하는 게 뭔지 찾으려고 합니다. 홀수는 기타 연주도 능숙하지 못하고, 태권도 일품도 멋지게 따낸 건 아닙니다. 홀수는 자기가 잘하는 걸 찾기 위해 여러 사람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동화사랑 동화일기■ 제목 : 내가 잘하는 건 뭘까? ■ 지은이 : 글 / 그림 유진 / 총 44쪽 ■ 출판사 : 빨간콩 엄마아빠 대신 읽어주는 동화사랑 동화읽기입니다. 내 아이에게 들려주려는 사랑 담은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 행복하세요!^^ ※ 본 영상은 저작권자의 사용허락을 받고 제작되었습니다. ※ 영상 제작 및 협업 문의 : taehoworlds@gmail.com #자존감 #동화책읽어주기 #그림책 [출..

가치 있는 삶

가치 있는 삶미로슬라브 볼프, 마태 크러스믄, 라이언 매커널리린츠 지음 김한슬기 옮김/흐름출판책 미라복m.yes24.책은 예일대 최고 인기 수업 내용을 담고 있다. 예일대 신학대 교수이자 신앙문화센터 소장인 미로슬라브 볼프와 인문대학의 마태 크러스믄, 신앙문화센터 부소장인 라이언 매커널리린츠가 공동 집필했다. 저자들은 2014년부터 ‘가치 있는 삶’ 강의를 이어오고 있다. 책은 ‘의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와 추구할 가치에 대해 다룬다. 불교의 고타마 싯다르타, 기독교의 시몬 베드로, 차별에 맞서 싸워 해방 운동을 이끌던 아이다 웰스 등 전혀 다른 삶을 산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형태에 의문을 품었다는 점이다. 삶을 관통하는 의문은 이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꾸고 세상..

미세 스트레스(21세기북스)

미세 스트레스 미리보기 yes24.미세 스트레스(21세기북스) ‘미세 스트레스’(21세기북스)는 이유 없이 집중력이 떨어지고, 쉽게 피곤해지고, 짜증이 자주 난다면 바로 미세 스트레스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미세 스트레스는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함께 하는 사람들에 의해 유발되는 사소한 스트레스를 말한다.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사소하지만 꾸준히 지속되면서 자기도 모르게 삶을 바라보는 시각과 뇌 구조를 부정적으로 변화해 일상을 망치는 주범이라는 것이다.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을 정도로 피곤해져 번아웃된 때라도 정확히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알고 보면 우리 일상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미세 스트레스 때문일 경우가 많다. 저자들은 미세 스트레스를 차단하고, 벗어날 수 있는 방법으로 ‘투명하고 ..

라이프 레슨 이창수

위 책 클릭 yes24 미리보기작가 비비언 그린은 “인생은 단순히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빗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고 했다. 인생 역경을 단순히 인내해야 할 전생의 업보로 볼 것인가, 아니면 자신을 단련해 더 강인한 사람이 될 기회로 삼을 것인가? 선택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 과속을 막기 위하여 도로 위에 만든 둔덕을 스피드 범프(speed bump) 또는 ‘도로 위의 범프(a bump in the road)’라고 한다. 자동차로 범프 위를 지나가면 차체가 흔들린다. 범프가 높다면 차체가 크게 요동칠 수 있다. 인생을 자동차 여행에 비유하면 ‘도로 위의 범프’는 한번 넘어가면 끝나는 일시적 어려움이나 도전을 의미한다. 지금은 고인이 된 신경외과 전문의 폴 칼라니티는 레지던트 과..

최고의 노후

미국 노년의학 전문의가 전하는 '최고의 노후' 비법 질병 없이 건강하게 행복한 노년을 만드는 올댓가이드미국노년의학회가 제안하는 건강한 노후에 필수적인 다섯 가지 장수 국가로 알려진 일본에서 평균적으로 남성은 약 81세, 여성은 약 87세까지 산다고 한다. 1) 하지만 ‘산다’는 것 못지않게 사람들에게 중요한 또 한 가지는 ‘건강하게 자립적으로 살기’일 것이다. 이 차이를 명확히 하고자 평균수명과는 다른 건강수명이라는 개념이 별도로 존재한다. 건강수명이란 말 그대로 ‘건강하게 자립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기간’을 의미한다. 건강수명과 평균수명을 비교해보면 노화와 관련된 과제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일본인의 건강수명은 남성이 약 72세, 여성이 약 75세라고 보고되고 있다. 1 이 말은 곧 일본인은 평균적으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