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처세훈.책읽기 676

한 권으로 읽는 문화유산답사기 아는 만큼 보인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울편책소개 우리 국토의 명작과 명소를 명문으로 전해온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 30주년 기념판이다. 5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국내 최장수 베스트셀러 ‘답사기’ 시리즈에서 한국미의 정수이자 K-컬처의 원류를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14편을 가려 뽑아 한 권에 담았다. 유홍준 교수는 우리 문화유산을 향하여 ‘사랑하면 알게 된다’의 철학을 설파해왔고, 한국미의 원류를 말하며 언제나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의 미학을 강조했다.

70세의 정답

다가올 30년의 노화를 늦추는 법 와다 히데키 저자(글) 이정미 번역youtu.be/책추남책소개 70세는 뇌를 비롯한 몸과 마음의 절대적인 노화 분기점! 건강하고 활동적인 30년을 살아갈 것인가, 한순간에 노화되어 힘겨운 30년을 살아갈 것인가? ‘60대 2.5%, 80대 30%’ 60대에는 40명 중 1명 정도였다가, 80대에는 3명 중 1명꼴로 앓는 이 병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인지장애이다. 다시 말해 이 숫자는 기억을 잃어가는 인구의 비율인 셈이다. 이처럼 인지장애는 70대에 이르면 갑자기 증가하기 시작해서 80대에는 60대보다 12배나 많아진다. 인지장애가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60∼70대에 어떻게 살았는지’와 깊은 관련이 있다. 열심히 일하고 배우면서 뇌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

인간다움/김기현 지음/21세기북스

https://youtu.be/rsCbJzNiDvo?si=BPIlBFFztV4i4U-0한국 인문학계를 대표하는 석학 김기현 서울대 철학과 교수는 공감, 이성, 자유를 인간다움의 세 가지 구성 요소로 꼽고 이 요소들이 현실 속에서 인간다움을 구체화한다고 설명한다. 인간다움은 ‘공감을연료로 하고 이성을 엔진으로 하며 자유로써 규범을 구성하는 성품’이라는 것이다 -본문중에서- 우리는 모두 각자의 삶을 그리는 주인이다 인간답기 위해서 고매한 품성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정직하고, 염치를 알며, 애국심을 갖추고, 자신의 욕망을 절제할 줄 알고, 필요한 때에 용기를 낼 줄 아는 등의 품성은 고귀하다. 그러나 인간답기 위해서 그런 수준까지 도달하지 않아도 된다. 타인의 즐거움과 고통에 공감하고 타인의 삶을 존중하는..

의사의 반란

의사의 반란신우섭 약보다는 올바른 식사를 통해 환자 스스로 병을 치유하게 도와주는 의사. 서울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신우섭 원장은 현대 의학을 공부하면서 수많은 질병들의 설명에 항상 따라붙는 ‘원인은 모른다’라는 말에 의구심을 품었다. 질병의 원인을 알면 의사로서 환자들에게 정확한 원인을 설명해줄 수 있을 텐데 정작 많은 병명을 배우고 외우면서도 원인은 하나같이 모른다고 하니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현대 의학의 불확실성과 한계에 실망한 그는 한때 가운을 벗어던지고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면서 벤처 사업가로 나서기도 했다. 그 후 다시 의료인의 길로 돌아왔을 때 그는 연구와 경험을 통해 병의 원인이 음식에 있으며,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결코 나를 죽이려는 것이 아니라 ..

가치 있는 삶

https://youtu.be/nh2pcKjG8ek?si=wsBZrxVRGH6_2yfG지은이: 마리 루티 Mari Ruti 스스로 질문 던지는 ‘가치 있는 삶’ 미국 예일대 인문대학 교수들이 함께 쓴 ‘가치 있는 삶’(흐름출판) 도 사는 게 힘들고 무기력감을 느껴지는 순간이야말로 ‘좋은 삶’에 대해 질문을 던져야 할 때라고 말한다. 현대인이 철학책 을 멀리하는 이유는 어렵기도 하지만 자신의 고민에 대해 자기계발서처럼 즉각적인 답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자기계발서가 내놓는 해법들은 대부분 ‘영양분 없이 단맛만 있는 싸구려 과자’와 같다고 비판한다. 이 책에서도 저자들은 가치 있는 삶, 좋은 삶에 대해 하나의 답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계속 질문을 던진다위 책 표지..

나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싶다(이근우 저)

나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싶다(이근우 저)위 책 표지 클릭 e북 미리보기 아침이면 태양을 볼 수 있고 저녁이면 별을 볼 수 있는 나는 행복합니다.잠이 들면 다음날 아침 깨어날 수 있는 나는 행복합니다. (중략) 기쁨과 슬픔과 사랑을 느낄 수 있고 남의 아픔을 같이 아파해 줄 수 있는 가슴을 가진 나는 행복합니다. -김수환-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