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도심 곳곳에 피서지를 마련했다. 시는 공원 내 물놀이장, 무더위 쉼터와 낭만을 채워줄 공연, 도서관·박물관에 마련된 실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일산동구 중산체육공원·식사중앙공원과 덕양구향동체육공원·지축근린공원 등 4개소다. 평소에는 일반 놀이터로 사용하다가 여름철 한시적으로 물을 채워 물놀이장으로 운영한다. 물놀이장마다 다양한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고, 최고 수심이 30cm로 영유아도 안심하고 놀 수 있다. 주변으로는 그늘막이나 휴식 데크가 마련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1시까지는 수질 관리를 위해 정비 시간을 갖는다. 매주 목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무다. 단, 다음달 15일에는 정상 운영하고 14일에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