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2월 4일 23시 30분부터 세계 최초로 부도심과 도심을 연결하는 간선기능의 심야 자율주행버스 정기 운행을 시작했다.
시민들의 늦은 귀갓길은 물론 이른 출근길 등 생업을 위한 심야 이동이 자율주행 기술로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첫 선을 보인 심야 자율주행버스의 노선번호는 ‘심야 A21’이다. 대학가,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해 심야 이동이 많은 합정역~동대문역 중앙버스전용차로구간 9.8km을 순환하게 되며 월요일~금요일, 23시 30분~다음날 5시 10분까지 운행한다.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규격의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 2대가 합정역과 동대문역에서 각각 23시 30분에 출발해 70분 간격으로 순환한다.
합정역~홍대입구역~신촌역~아현역~서대문역~세종로(교)~종로1가~종로5가~동대문역(흥인지문) 구간에서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도로중앙에 위치한 총 40개(편도기준 20개소) 중앙정류소에서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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