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준비 항목에는 건강, 돈, 취미활동, 인간관계 등이 들어있는데,
나는 언제나 여기에 덧붙여서
'혼자 놀기'를 강조하고 있다.
아무리 금실 좋은 배우자와
정 깊은 가족이 있어도
언젠가 홀로 밥상에 앉는 날이 오고, 하루도 빼놓지 않고 시간을 같이
보내는 친구와도 헤어질 날이
오기 때문이다.
혼자 있어 봐야 사람 귀한 줄도 알고,
늘 당연히 내 옆에 있을 줄 알았던
사람도 결국은 떠나고
나 홀로 남게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혼자 노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일주일에 하루 혹은 반나절만이라도
몸만 혼자가 아니라 마음까지 혼자가 돼서 보내는 것이다.
홀로 밥 먹고, 홀로 영화 보고,
홀로 걸어보면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정도만 해도
좋은 연습이다.
혼자 살아갈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 줄도 안다는
것은 역설 같지만 맞는 말이다.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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