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처세훈.책읽기

꿈꾸는 사람에게 실패란 없다.

녹색걷기 2013. 1. 13. 05:51

 

“당신 꿈은 무엇입니까?”

.........

현실에 발을 내딛는 순간

꿈이 조금씩 깨져나가는 것을

자신도, 그들도, 우리 모두도 경험하고

짐작하는 바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야금야금 깎여나간 꿈이

완전히 사라져버리게 되었을 즈음에야

비로소 깨닫게 된다.

왕성하게 꿈꾸는 시절에는

절대 되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이뤄놓은 것도 없이 고집만 센,

‘꼰대’ 같은 어른으로

늙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나비가 되어 꿈속을 노닐다

깬 장자는 말한다.

“아직도 꿈속이 생생하다.

혹시 꿈이 현실이고

나는 본래 나비는 아닐까?

오히려 지금이 나비인 내가

사람이 된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

 

현실적인 관점에서 냉정히 말하면

장자는, 미쳤다. 그렇지만 지금 누구도

그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 타인의 시선에 관계치 않고

스스로의 광기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의지로

현실과 꿈속을 자유롭게 넘나들던

미친 생각을 위대한 철학으로 완성했기 때문이다.

 

지금의 삶이 현실일까, 꿈일까?

혹시 광인의 마을 속에서 다르게 보이기가

두려워 광인으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개똥밭에서 굴러도 꽃밭을 꿈꿔야 한다.

물론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인류 역사는 포기하지 않고

꿈꾸는 사람들에 의해 변해왔다....

 

+ 디자인하우스 에서 읽고 좋은글 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