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걷기

부산임시수도기념관.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탑방

녹색걷기 2017. 12. 10. 19:17

부산임시수도기념관  구글지도 바로가기

현재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은 1987년 9월에 개원한 부산고등검찰청의 검사장 관사 용도로 지어진 단층의 벽돌조 가옥이다. 검찰청사의 이전에 따라 2002년 임시수도기념관 영상관으로 개편되었다가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2012년 9월 19일자로 한국전쟁기 임시수도로서 국난을 극복해낸 부산의 위상과 역사성에 대한 내용을 보여주는 전시관으로 거듭났다. 다양한 유물과 연출모형, 패널, 영상물 등으로 꾸며진 전시실은 [전쟁과 삶], [임시수도 부산의 1,000일]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전쟁과 삶]에서는 국제전으로 확대되었던 한국전쟁의 경과와 피란수도 부산에서의 다양한 일상들을 보여준다. 전쟁에서 사용하던 물건과 함께 당시의 판자집, 피란학교, 국제시장의 좌판, 밀면집, 밀다원 다방 등을 실물 모형으로 제작 전시함으로써 피란민들의 생활상을 보다 생생하게 만날 수 있게 하였다. 더불어 모형 사이에 관련 영상물과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자료의 구체성과 현장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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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부산시 서구 부민동에 있는 동아대학교 부속 박물관이다.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이 처음 세워진 것은 1959년이다. 당시 동아대학교는 중앙도서관(현 석당도서관) 3층에 진열실을 마련하고 박물관 전시를 시작했다. 1966년 구덕 캠퍼스 박물관 건물로 자리를 옮겼다가 2009년에 부민 캠퍼스로 이전했다.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부민 캠퍼스 건물은 일제 강점기인 1925년 경남 도청으로 지어진 곳이다. 한국 전쟁 당시에는 임시 수도의 정부 청사로 사용되기도 했다. 박물관 건물도 문화재 41호로 등록된 유서 깊은 건축물이다.

주요 전시물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고대와 중세 유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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