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처세훈.책읽기

머무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녹색걷기 2012. 8. 1. 06:04

 

. ↑ 허허당 스님이 그린 ‘그리움에 사무친 소녀’.

 

道란 비우면 찾아드는 것…

사무침 쌓이 니 붓이 절로 움직이더군요.

 

“도는 결코 찾아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 을 비워 버리면 스스로 찾아오는 것이라는 걸 깨 달았지요.

그래서 ‘비고 빈 집’이란 뜻의 ‘허허당’ 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인생은 일하는 것이 아니라 노 는 것,

한바탕 멋지게 놀다 가라”고 말한다.

그에게 그림은 생명을 노래하고, 통쾌한 자유를 느끼는 ‘붓놀음’이다. 

‘붓을 던지니 학이 난다. 한 소리에 하늘이 깬다’

(선승의 눈-覺’)는 시는  이런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 머무지 마라 그아픈 상처에(예담)

트위터에 올린 시. 그림 모아 책낸

- 허허당 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