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처세훈.책읽기

느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선 ....

녹색걷기 2012. 3. 28. 21:49

 

 

 

.      

 

느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선 꾸준히 연습하고 느낌 없는 사람을 상대로 ‘타산지석’하라.

느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부탁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유머를 할 줄 알아야 한다.

느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선 타인을 하나의 개인으로 이해하고 칭찬과 비판을 지혜롭게 해야 한다.

지나친 반성이나 방어적 태도는 좋지 않다. 타인과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분별력 있는 행동과

기본 예의를 지키는 사람이 느낌 있는 사람이다.

느낌 있는 사람은 주변과 밸런스를 유지하면서도 개성을 잃지 않는다.

느낌 있는 사람은 적당한 행동으로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편하고 즐겁게 해준다.

느낌 있는 사람은 왕성한 호기심으로 계속해서 배움을 갈구하며 자기개발에 힘쓴다.

느낌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욕망과 타인에 대한 배려 사이에 밸런스를 유지할 줄 아는 것이다.

또한 느낌 있는 사람은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느낌 좋은 사람은 상대를 멋대로 판단하지 않고 주변과 소통하며 개성을 통해 열등감을 극복한다.

 

 

인간관계 처방전

사람의 '느낌 좋음'이란 미모나 재력과 같이 눈에 보이는 것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연습하고 노력함으로서 얻는 것이다.

 

1. 미워도 웃고 화나게 해도 웃고 웃어도 웃고

우리 주변에 정말 피하고 싶은 사람, 가끔 화나게 하지만 나쁘지 않은 사람,

좋은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여기서 정말 피하고 싶은 사람은 불쾌하다고 피하지만 말고 '타산지석'으로 삼도록 하자.

상대를 관찰하며 사람들이 싫어하는 행동이 어떤 것인지 봐두고

나에게도 그런 면이 있었다면 반성하고 고치도록 하자.

정말 싫은 사람이라도 어쩔 수 없이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경우도 있다면 상대가 불쾌하게 해도

그대로 받아치지 말고 피하거나 다시 새롭게 대화를 시작해 보자.

상대가 웃지 않을 때 웃을 수 있게 해주는 게 진정 느낌 좋은 사람이다.

 

2. 센스(분별력)있는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말과 행동을 하기 전에 현재 상황과 분위기를 파악하라.

같은 말과 행동이라도 상황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정도가 틀리다.

느낌 좋은 사람은 언제나 분위기에 맞는 행동과 말을 하기 때문에 센스가 있다는 말을 듣고

 사람들이 좋아한다.

전체를 보고 분위기의 흐름을 읽으려면 현재 내가 궁금한 것,

나의 기분 등 '나'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현재의 대화의 흐름,

내가 말을 해도 될 타이밍, 하고자 하는 말이 적당한 주제인지를 잘 보아야 한다.

 

3. 적당의 美

어떤 상황에서든 지나치게 넘치거나 소홀하지 않도록 행동하라.

뭐든 구두쇠처럼 구는 사람도 좋지 않지만 과하게 행동하거나 말하는 것도 좋진 않다.

이것은 모두 상대를 생각하지 않고 '나의 기분'에 맞춘 행동들이다.

너무 가까이 지내려고 하면 사생활 침해를 하게 되거나 '참견'이 되어 버릴 수 있으므로

궁금하고 좋아해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지내는 것이 부담을 주지 않고 상대를 편하게 해준다.

경쟁에서는 항상 이기는 것보다 지기도 하고 물러서기도 하는 것이 도전 의욕도 생기고

상대와의 관계에서도 좋다.

소원 성취도 마찬가지다. 타인을 불쾌하게 하면서까지 이루는 성취는 성공이라 보기 어렵다.

욕망과 배려 사이에 밸런스를 유지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전혀 반성하거나 사과할 줄 모르는 사람은 상대를 지치게 한다.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사과하거나 상처받는 사람, 무조건 주기만 하는 사람은 부담스럽다.

사과할 땐 적당히 사과하고 주고받는 것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유지하는 것,

모든 면에서 적당한 사람이 대하기 편하다.

 

4. 진심은 통한다

'개인'은 '개인'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야 할 룰을 깨지 마라.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다. 분명 칭찬이지만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고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사람,

거리를 유지하길 원하는 사람 등 그 성격부터 기분까지 똑같은 사람은 없다.

이것을 알고 내 앞에 있는 상대를 연인 대하듯 관심을 가져보자.

그 사람의 장점이 보이고 진심이 담긴 칭찬이 통할 때

나는 그 사람에게 느낌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진심만 가진다고 느낌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예절과 같이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룰이 있다.

진심이 있어도 예절을 지키지 않고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다면 바로 정떨어지는 인간으로 낙인찍힐 것이다.

느낌 있는 사람은 예의를 지키며 상대를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이다.

 

5. 나를 가꿔라

느낌 좋은 사람은 상대를 즐겁게 해주고 풍부한 경험과 겸손을 겸비한 호기심을 가진 사람이다.

가벼운 유머는 긴장을 완화시키고 닫힌 마음을 열게 하며 때에 따라서는 상대의 능력을 최선으로 끌어내 주기도 한다.

따라서 느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유머를 할 줄 알아야 한다.

느낌 좋은 사람은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 옷차림과 같은 방법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나타낸다.

많이 경험하라. 맞아봐야 맞는 것이 아픈 줄 알고 다쳐 봐야 상처의 아픔을 안다.

모든 것을 경험할 수는 없지만 풍부한 경험을 해야 상대방에게 공감하고 같이 울어줄 수 있다.

호기심은 도전하게 하고 배움을 갈구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사용하여 자신을 개선하여 시야를 넓히고 편견을 없애도록 하자.

실패를 두려워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생명력을 지닌 것도 느낌 있는 사람으로서의 매력이다.

하지만 지나친 도전이나 자신의 능력을 벗어난 일을 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따라서 나의 한계를 아는 것 또한 중요하다.

 

6. 연습하라

꾸준한 연습은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을지라도 때가 되면 반드시 그 결과가 나타난다.

사람의 '느낌 있음'은 타고난 것 일수도, 자라온 환경 덕분일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재능들과 마찬가지로 '느낌'도 연습을 통해 쌓을 수 있다.

당장은 쉽지 않고 낳아지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꾸준히 연습하면 그것이 쌓이고 싸여

당신에게도 함께 밥 먹고 싶은 '좋은 느낌'이 머무르게 될 것이다.

 

21세기 또 하나의 능력, 인간관계

 

일본에서 중학생들이 한 학생의 집에서 중학교 1학년생인 남학생을 골프채로 때리고

몸에 가솔린을 뿌린 뒤 불을 붙이는 등 집단 가혹행위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이 "하급생인데도 건방지게 굴어

 정신을 차리게 해준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40만~50만 원대의 아웃도어 점퍼와 명품지갑이 유행하면서

부모와 자녀 간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일부 중·고생들은

 '남들 다 입는 거 안 입으면 왕따 당한다.'며

압박하거나 심지어 욕설까지 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어 부모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일간스포츠-

 

 흔히 21세기를 정보화 시대라고 한다. 인터넷이라는 도구를 통해

전 세계 지식을 필요할 때 끌어다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세계에서 단순히 많이 암기하는 것은 더 이상 경쟁력이 되지 못한다.

암기는 컴퓨터가 하면 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그것으로부터 새로운 것의 창출이다.

미래학자인 다니엘 핑크는 21세기 중요 능력으로 창의성과 좋은 인간관계능력을 지목했다.

당연하다. 그것만은 기계가 대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조금 안타까운 사실은 이 중요시 되고 있는 능력들이 이 세대에서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듯하다.

여기저기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대부분의 파티나 모임이

친구로서의 모임보단 인맥을 다지기 위한 자리가 되고

가장 중요한 가정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라고 생각한다.

특이 이것은 아이들의 관계에서 제일 심각하다.

성숙한 사람은 재미를 위해 특정 사람을 따돌리지 않고

유행에 집착하지 않지만 아이들은 아니다.

청소년기의 특정상 친구관계에 불안을 느끼고 그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한다.

모두가 함께 뭉치기보다 마음에 들지 않는 아이를 따돌리고

 이때 대부분은 폭력을 동반하는 것이 어느새 자연스러워 지고 있다.

하지만 학창시절을 격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했을 것이다.

진짜 인기가 많고 많은 아이들과 선생님들도 좋아하는 아이는

 폭력적이지도 비싼 것에, 유행에 집착하지도 않는다.

그 아이들은 유머가 있고 주변사람들을 웃게 하며 성실하다.

공부가 아니더라도 무언가 자신이 하는 일에 성실하고

항상 활력이 넘치며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람이다.

이런 아이들은 조금 지저분하게 입고 다녀도 항상 주변에 친구가 따른다.

좋은 예로 미국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의 대학 시절 작업복과 같은 옷차림과

외모를 하고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남자들이 열광하고 주변에 친구들이 많았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어른들이 청소년들을 위해 의도적으로 유행을 바꾸거나

 학생들만의 암묵적인 룰을 바꿀 수는 없지만

아이들에게 진정 느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을 우리 스스로 배우고

실천해 보임으로서 가르쳐 줄 수는 있다.

우리나라의 많은 어른들과 청소년들이 병들고 편식하는 인간관계가 아니라

건강한 인간관계를 가지기를 원한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 글쎄요. 돈 버는 일? 밥 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아주 짧은 순간에도 각양각색의 마음속에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어린 왕자 中-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