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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산책
녹색걷기
2024. 10. 30. 07:26
평범한 일상 속 비범한 장면을 그리는 우리 시대의 서정시인 김용택이 5년 만에 내놓은 신작 에세이다.
강물 흐르는 소리, 새 울음소리, 쏟아져 내리는 빗소리, 하얗게 눈 쌓이는 소리…
시인 김용택이 쓴 글은 자연의 소리들로 그득하다. 각각의 계절이 부르는 그 무심한 노래 속에서 시인은 사랑의 말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하여 “받아적으니, 시가 되었다”는 한 시인의 지극정성이 책 안에 오롯이 담겨 있다.
자연이 하는말을 받아적다.
https://youtu.be/O1a3MYewbW0?si=Cv4aPeA52-cB3l-4
사람은 매일 조금씩이라도 고운 음악을 들어야 하고, 좋은 시를 읽어야 하고, 훌륭한 그림을 감상해야 한다. 일상에 쫓겨 신이 우리 영혼에 심어 주신 아름다운 감각을 지워 버리지 않도록.’
괴테는 예술과 인문학의 가치를 이렇게 귀띔합니다. 바쁜 도시의 삶에 지친 우리 영혼을 다시금 반짝이게 해 줄 곳. 별마당 도서관이 시처럼 음악처럼, 여러분의 곁에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