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처세훈.책읽기

아들아 부동산 공부해야한다

녹색걷기 2022. 5. 8. 06:02

책소개

10만 부 판매고를 올린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의 후속작이다. 첫 책이 대기업 임원에서 하루아침에 퇴직자가 된 아버지가 뒤늦게 깨달은 자본의 이치를 이야기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실제 재건축 투자로 자산을 일군 아내 안창순 작가가 합세하여 부동산 공부의 동기부여는 물론 투자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한다.

14평 반지하 전셋집에서 시작한 저자 부부는 어떻게 50억 원의 자산을 일궜을까? 그것도 십수 년간 외벌이 수입으로 생활하면서 말이다. 저자 부부는 반지하 전셋집의 습기와 곰팡이 때문에 갓 태어난 아이가 병치레를 하자 뼈를 깎는 심정으로 반지하를 탈출해 내 집 마련을 하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목표를 분명히 한 후 강제 저축과 짠 테크로 종잣돈을 모으고, 전세와

책속에서

P.6
선배는 직장에서 재무 담당 상무를 지냈다. 반평생 돈을 만졌고, 누구보다 돈에 밝았다. 그런 분이 자녀에게 딱 하나 강조한 게 바로 내 집 마련이었다. 젊은 날 내 집을 마련하면 자산 증식의 레버리지 효과가 최소 5배라는 사실, 이것이 당장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라고 너에게 당부하는 이유다.
─ 「지금 바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해라」에서
P.30
20대의 가난은 참을 수 있다. 30대의 가난도 견딜 수 있다. 하지만 50대, 60대의 가난은 참을 수 없는 고통이다. 나아가 70대의 가난은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며, 80대의 가난은 지옥보다 더한 고통이다. 그러니 너는 부동산 재테크를 공부해야 한다. 직장에 몸담고 있을 때 부지런히 공부하고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회사에서 내몰리며 버티는 게 아니라 언제든 네가 필요할 때 회사 밖으로 당당히 걸어 나올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 주도권을 잡는 인생이어야 한다. 그럴 수 있도록 네 경제적 기반을 든든하게 세우길 바란다.
─ 「직장 생활에는 반드시 끝이 있다」에서
P.49~50
퇴직 후 아버지가 처절하게 느낀 것은 나를 지켜줄 최후의 보루는 가족과 돈뿐이라는 사실이다. 그 외의 대부분은 회사를 나가는 순간 언제든 물거품처럼 사라질 것들이다. 아들아, 가족과 돈의 소중함을 명심해라. 아버지가 퇴직하고서 맞은 사회적 죽음을 너에게 들려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한 그 소중한 가족을 지키는 것은 역시 돈이다. 인간관계도 돈의 토대 위에 있다. 아내와 관계도 돈이고, 자식과 관계도 돈이고, 친구와 관계도 돈이다. 세상사는 돈으로 시작해 돈으로 끝난다.
─ 「돈이 없으면 오라는 곳도 없다」에서
P.95
티끌도 모이면 큰 힘이 된다. 티끌을 모아서 태산을 만드는 건 불가능할 수 있어도, 모은 티끌을 눈덩이처럼 불리면 동산은 될 수 있다. 우리 가족이 2007년까지 10년간 티끌처럼 모은 종잣돈 2억 3000만 원은 그 자체로는 태산이 되지 못했지만 오늘날까지 만든 자산 50억의 밑거름이 되었다.
─ 「세상에 푼돈은 없다」에서
P.236
“상품권 삽니다. 롯데백화점 상품권 5%, 신세계백화점 6%”
어느 날 갔더니 상품권 깡 할인이 6~7%로 상승하기 시작한다. 그러면 불황이 오겠구나 하고 예측한다고 한다. 할인율이 높아졌다는 말은 상품권을 팔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말이고, 더 낮은 가격에라도 상품권을 팔려는 사람이 늘었다는 말은 사람들 주머니에 돈이 없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불황이 시작하는 징후인 거라고 했다.
─ 「불황과 호황의 징조를 읽어내는 방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