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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오래오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녹색걷기 2018. 10. 17. 01:37

 나는 당신이 오래오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my2015.tistory.com/m/121(가져옴)


건강을 되찾고 싶다면 눕지 말고 걸어야 한다!

일본의 재활치료사 다나카 나오키가

수술 없이 자세와 걸음걸이 교정, 근력 트레이닝만으로 수많은 환자를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쉽게 습관화할 수 잇는 걷기법을

담은

<나는 당신이 오래오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걷기가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고혈압, 당뇨, 비만, 퇴행성관절염 등의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각종 통증을 줄여준다고 이야기하면서 약해진 근육을 회복하기 위해 걸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중년 이후에는 노화로 인한 근육 수축, 오래된 나쁜 생활습관, 근력 저하 등으로 자세가 점점 흐트러지기 마련인데, 자세와 걸음걸이만 바꿔도 통증에서 해방될 수 있다. 저자는 같은 걸음도 올바른 자세가 중요하고 아픈 부위나 증상, 생활습관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자기에게 맞는 걷기법과 트레이닝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트레이닝 방법과 올바른 걷기법 등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자세하게 담아 일상을 방해하는 통증을 털어버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나카 나오키

도쿄 후생성병원 재활치료사이자

세계 수영 선수권대회 일본 국가대표님 트레이너로 활동했다. 일본에서 손에 꼽히는 이학요법사로 국가대표 선수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그에게 치료를 받기 위해 일 년 이상을 대기할만큼 뼈관절, 생리요법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수십 곳의 병원을 전전해도 딱히 이상 증세를 발견하지 못하나, 적절한치료법을 찾지 못해 병을 키워온 수많은 환자를 통증 없는 삶으로 복귀하도록 도왔다.

 특히 수술 없이 자세와 걸음걸이 교정, 근력 트레이닝만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병을 완치하는 그만의 비법이 일본 전역에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었다.

 조금만 걸어도 금방 지치고 피곤한 현대인들에게 걷기의 놀라운 효과를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 그 밖에 저서로 <즐겁게 춤을 춰서 평생 남의 도움은 필요 없게 하자> 등이 있다.

 30년간 수천 명의 환자를 치료한 결과

'100명 중 99명은 아파서 못 걷는 게 아니라 걷지 않아서 아프다'

 "몸이 예전 같지 않지만 너무 바빠 운동은 꿈도 못 꿔오", "허리 디스크 때문에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니지만 효과가 없어요",

"나이가 들면서 아랫배가 나오고 소화가 잘 안 돼요".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에게 일본 최고의 재활치료사인 다나카 나오키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걷기'를 추천한다. 걷기가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고혈압, 당뇨, 비만, 퇴행성관절염 등의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각종 통증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만약 특별한 병도 없는데 전신에 힘이 없고,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기만 할뿐 해소되지 않는다면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과연 나는 하루에 얼마나 걷고 있을까?"

 나이가 들어도 건강한 사람들은 매일 조금씩이라도 걷는다. 파워워킹이나 만 보 걷기 등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과 속도로 꾸준히 해나간다. 나이가 든다고 해서 모두 병에 걸리고 쇠약해지는 건 아니다. 당신이 계속 아픈 건, 걷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이라면 뛰기보다 걷고 싶고, 걷기보다 눕고 싶은 게 당연하다.

하지만 걷지 않고 눕는 순간, 당신의 몸은 절대 건강해질 수 없다.

 

 

"누우면 죽고 걸어야 산다"

하루 30분만 걸어도 나타나는

놀라운 변화 나이가 들면 등이 구부정해지고

어깨가 움츠러들고 무릎도 잘 펴지지 않는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건 아니다. 나이를 먹어도 자세가 꼿꼿하고 걸음걸이가 당당한 사람이 있다.

그들은 얼굴에 생기가 돌고, 오래 서 있거나 걸어도 쉽게 지치지 않는다. 혈액 순환이 잘 되고 기초대사율도 높다.

이 말은 즉 노화로 인한 요통, 무릎통증, 비만, 골다공증 등에서 자류롭다는 의미다. 중년 이후에는 노화로 인한 근육 수축, 오래된 나쁜 생활습관,

근력 저하 등으로 자세가 점점 흐트러지기 마련이다. 자세가 좋지

않으면 조금만 걸어도 피곤하고, 앉아 있어도 허리와 무릎이 아프거나 저리다. 특히 요통과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은데,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도 효과가 없다면 만성에 들어선 것이다. 허리와 무릎이 아픈 건 해당 부위의 근육이 제 기능을 못할 정도로 약해졌다는 뜻이다.

사람이 태어나 죽을때까지 근육의 수는 줄어들지 않는다. 단지 굵기가 얇아지고 힘이 약해질 뿐이다. 이 약해진 근육을 회복하는데 "걷기만큼 쉽고 효과적인 운동은 없다."

 몸을 움직이지 않아 근육이 수축된 채로 있으면, 젖산 등의 피로물질이 쌓이게 된다. 그러면 신선한 산소와 포도당이 원활지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퇴직 후 한동안 집에서 쉬던 사람이 다시 일을 시작하고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움직임이 적어 근육이 뻣뻣해졌다는 뜻이다.

또한 인간에게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몸을 수축시키는 '도피반사'라는 것도 있다. 몸을 빨리 수축시킬 수 있도록 안쪽 근육의 강도가 강해지는 것을 말한다. 그러다 보니 나이가 들면서 근육의 '석쇠 위의 오징어처럼'

안쪽으로 굽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 때문에 중노년이 되면 등기 굽기 시작하며, 고령자들은 몸이 앞으로 굽는 자세가 된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전신 근육이 수축되어, 결과적으로 세월과 함께 근력 저하가 진행된다.

주로 앉아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특히 대둔근을 단련해야

한다. 전신 근육 중에서 두 번째로 큰 근육인 대둔근은 목 아래에 있는

모든 근육의 기둥이다. 이 근육이 약해지기 시작하면

다른 근육들이 모두 지원에 나선다. 특히 허벅지나 장딴지의 근육이

가장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대둔근이 약해지면 조금만 걸어도 다리에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대둔근은 골반을 떠받치는 근육이기도 하므로,

대둔근을 의식하면서 운동하면 나이와 함께 무너지기 쉬운 골반 주변의 바디라인을 유지할 수 있다.

 걷기를 할 때는 전신의 근육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원래 인간을 걸을 때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게 되어 있다.

만일 전력 질주나 육체노동처럼 걸을 때마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 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겠는가.

일상적인 활동 범위가 좁아져 인류는 오래전에 지구상에서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걷기는 전신 근육을 균형 있게 사용함으로써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면서도 움직일 수 있는 효율적인 운동이자, 쉽게 지치지 않는 운동이다. 얼마 걷지 못하고 금방 지치는 사람은 신체 어딘가의 근육이 항상성을 잃어 좋지 않은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또 걷기와 관련된 수많은 근육 중 에너지 효율이 나쁜 근육이 여럿 있다는 뜻이다. 걸으면 금방 지친다는 것은 근력이 저하되었음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신호다.

무릎 안쪽의 통증 중에서도 중노년층에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변헝성

무릎관절증'이다. 무릎 안쪽 연골(물렁뼈)이 단계적으로 닳아서 약해져

가는 증상으로, 일어서거나 계단을 내려가면서 걸음을 내디딜 때 통증을 느낀다. 이와 같은 변형성 무릎관절증 내버려 두면 좌골신경통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변형성 무릎관절증은 특히 50~60대 여성에게 많은데,

그 원인은 여성의 관절이 구조적으로 남성보다 약하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뼈의 신진대사를 촉진해주던 에스트로겐이

폐경을 지난 후 덜 분비되어 뼈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내마음의 보석상자(1986)-해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