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으로 연결되는 노들역에는 ‘충(忠)’의 의미가 담긴 사육신공원이 들어서있다. 사육신공원에는 단종을 내쫓고 왕위를 차지한 세조에 항거하다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등 절사들의 묘역이 안치되었다. 공원 일대는 개나리와 벚꽃이 피어 봄 분위기가 완연하며, 공원에 오르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포인트도 있다.
한강대교와 노량진역 사이의 언덕에 있는 사육신묘(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8) 일대 4만 9401㎢의 면적을 성역으로 가꾸어 문을 연 공원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사육신묘는 조선 제6대 왕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를 빼앗은 세조에 반대해 단종복위를 꾀하다 들켜 죽은 성삼문·박팽년·하위지·이개·유성원·유응부·김문기 등의 일곱 충신을 모신 곳이다. 묘역 앞에 있는 사당 의절사에서는 이들 7명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10월 9일에 추모제향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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