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처세훈.책읽기

외래어 대신 쉬운 우리말로(마리북스)

녹색걷기 2023. 8. 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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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십수 년 동안 국어 전문기관들에서 내놓은 다듬은 말 중에서 가장 시급하게 검토해야 할 360개 외래어, 일본어, 한자어를 다룬다. 금일을 금요일로 오해하거나 지양과 지향을 혼동하는 경우를 인터넷에서 자주 본다. 저자는 우리말로 써도 되는 외래어나 외국어, 뜻이나 발음이 바뀌어 사용되는 일본어, 뜻을 알기 어려운 한자어와 전문 용어 등에 대한 우리말 대안어를 제시하고 있다.

책 속으로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려면 다른 이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쉬운 말은 소통을 쉽게 만드는 배려와 존중의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_7쪽

의미를 알기 어려운 용어를 사용해 또 다른 장벽을 만드는 건 아닐까요? 그 말을 바꾸어 쓸 수 있는 적절한 말이 없다면 조금 쉽게 표현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_79쪽

외래어를 대신할 수 있는 쉬운 말도 자료 보관소에 모으면 어떨까요?
_123쪽

외국에서 들어온 말은 우리나라에 정착하면서 때때로 뜻이 변형되어 쓰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의미가 바뀐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하면 어떨까요?
_22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