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버려야 내가 산다. 정말 남편을 버리면 내가 살 수 있게 될까요?
힘들고 지친 아내들에게 꼭 필요한건 무엇일까요?
꼭 남편이 아니더라도 남들과의 관계가 숨막히는 사람들이
꼭 해야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자유한 여자는 자유한 나로 산다”
‘남편을 버려야 내가 산다’는 말의 진짜 의미
결혼을 하면 여자와 남자는 아내와 남편으로,
엄마와 아빠로 또 다른 역할을 부여받고 살아간다.
이 과정에서 여성들은 육아를 전담하며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심적으로 의지하기도 한다.
남편이라는 존재는 내 사람이라는 명목 아래 이 세상에 존대하는 어떤 사람보다 믿음직하지만,
갈등을 겪을 때는 그 누구보다도 남처럼 느껴지는 나와 다른 존재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남편을 버려야 내가 산다’라는 의미는
상대와 이별하라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자립은 자신에게 있으며,
독립된 존재로서 함께 살아가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는 남편으로부터 어떻게 하면 심리적 자립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혼 여성을 위한 이야기이자,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깊게 바라보고 싶은 여성 모두를 위한 이야기로 풀어진다.
저자는 ‘환상이 끝나는 지점에서 비로소 부부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모두 사랑에 환상을 가지고, 그 환상이 깨질 때에 비로소 각자 존재하지만
함께할 수 있는 부부관계, 남녀관계가 될 수 있다. 그 환상을 살피고,
내면을 돌아볼 수 있는 도구로써 이 책을 활용하고,
자유로운 나로서 사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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