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걷기

백문동이 카펫처럼 쫙깔린 성주"성밖숲" 풍경

녹색걷기 2017. 9. 9. 07:41

 

 

 

 

 

 

 

 

성주 경산리 성밖숲은 성주 읍성(邑城) 서문 밖에

만들어진 숲으로 조선 중기 서문 밖의 어린 아이들이

이유없이 죽자 풍수지리설을 따라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현재 성밖 숲에는 나이가 300∼5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왕버들 59그루가 자라고 있다. 

성주 경산리 성밖숲은 왕버들나무로만 이루어진 숲으로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의 풍수지리, 역사, 문화, 신앙에 따라 만들어진

전통적인 마을 숲으로 향토성, 민속성, 역사성 등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