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걷기

봄철 걷기 좋은 서울길 10선

녹색걷기 2013. 4. 24. 21:14

 

봄철 걷기좋은 서울길 10선

연번

코 스 명

코 스 내 역 및 선 정 사 유

Theme.1 아이들과 소풍가는길

1

독산생태길

○2km(1시간) : 만수천공원~독산자연공원~감로천생태공원

~야생초화원~산기슭공원

독산3동 만수천공원에서 시흥4동 산기슭공원까지 총 2.0㎞에 이르는 생태탐방로로서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하여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특히 만수천 생태연못과 감로천 생태공원, 야생초화원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식생과 많은 볼거리를 가지고 있다.

산기슭공원

2

청룡산

생태숲길

○4km(1시간30분) : 서울대입구역~청룡산입구~서울대 환경대학원 뒷산~생태연못~관악구청

청룡산은 서울대입구역과 서울대정문 사이에 위치한 조그마한 산으로 주택과 인접하고 있어 간단히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계곡물을 이용한 많은 습지가 조성 있으며, 2011년 말 청룡산 동네뒷산 공원과 유아 숲 체험장이 조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청룡산 산림욕장

3

강동

그린웨이

3길

○4km(1시간 30분) : 둔촌역~둔촌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일자산~ 허브천문공원~길동생태공원

둔촌동 생태경관보전지역, 허브천문공원 및 길동생태공원 등 강동의 주요 명소를 연결한 코스이다. 야트막한 능선으로 뻗은 일자산 숲길을 따라 자연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길동생태공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태공원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사전예약 필수)

길동생태공원

산책로

Theme.2 하천변 불어오는 봄바람에 설레는 길

4

구로

안양천길

○4.3km(1시간30분) : 구일역~안양천둑길~갈산근린공원~ 안양천변길~구일역

안양에서 흘러들어 서울을 지나 한강까지 이어지는 안양천은 둔치 쪽으로 여러 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다. 하지만 두 발로 걷기에는 둔치의 자전거도로보다는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진 둑길이 우선이다. 봄이면 벚꽃이 만개하여 운치가 더욱 깊어진다. 이 길을 지나면 갈산근린공원으로 들어갈 수 있다. 낮고 작은 산이지만 그 안에 숨은 오솔길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구일역에서 출발해 다시 구일역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므로 접근성이 매우 좋다.

안양천둑길

5

반포한강

수변길

○6.2km(2시간) : 서빙고역~잠수교(달빛무지개분수)~서래섬~ 반포천 허밍웨이~고속터미널역

한강공원 반포지구의 새로운 명물이 된 반포분수다리(잠수교)를 지나면 서래섬을 거친다. 봄이면 유채가 만발하여 제주도 유채밭이 부럽지 않은 이곳은 그래서 가족들의 봄나들이 일번지로 조용히 소문이 났다. 유채밭을 지나며 더욱 가벼워진 발걸음은 동작역 1번 출구 바로 앞에서 시작하는 허밍웨이를 지나며 콧노래를 불러낸다. 그 이름처럼 가벼우면서도 흥겹고, 유쾌한 걷기가 이곳 허밍웨이에 있다.

서래섬 입구

연번

코 스 명

코 스 내 역 및 선 정 사 유

Theme.3 꽃향기 가득한 역사 문화 숲길

6

백련산 안산 숲길

○9.5km(4시간) : 홍제역~백련산 산책로~안산 산책로~ 독립공원~독립문역

백련산은 북한산 반의 반 높이에서도 그 장대함을 한 눈에 담아낸다. 유순한 산길을 따라 한달음에 능선길에 도달하고 두 걸음에 북한산 조망점에 닿는다. 나긋나긋한 백련산을 내려오면 산림욕장과 산책로 정비가 잘 되어 있는 안산이 다음 숲길로 느릿한 걸음을 이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이웃사촌 숲길이어서 한꺼번에 섭렵해야 아쉬움이 덜하다.

안산 메타세쿼이아 길

7

북악하늘길

○8.4km(3시간) : 한성대입구역~북악스카이웨이산책로~하늘다리

~하늘전망대~숙정문안내소~와룡공원~한성대입구역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 하나로도 걷기꾼들은 감사한 마음을 품으며 걷는다. 40년간 민간인의 접촉이 엄격히 통제되었던 금지된 길이 열리며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반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청정 자연에서 크게 숨을 쉬고, 600년 도성의 역사를 품은 서울성곽길을 걷다보면 불과 서너 시간 만에 시공을 초월한 문화역사의 향기에 빠진다.

하늘전망대

8

초안산 오패산길

○11.3km(4시간) : 성북역~월계근린공원~초안산근린공원~우이천둑길

~북서울꿈의숲외곽산책로~북서울꿈의숲정문

성북역을 출발해 5분 만에 아파트단지 뒤에 자리 잡은 월계근린공원으로 들어선다. 아주 작은 산이지만 면적에 비해서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기자기한 길이 고루 퍼져있다. 이후 걷게 되는 초안산은 산 안에 국제규격의 축구장을 보유할만큼 정비가 잘 되어 있다. 이후 봄이면 번동 벚꽃축제로 한바탕 떠들썩해지는 우이동 둑길를 거쳐 북서울꿈의숲 외곽산책로로 들어선다. 북서울꿈의숲 내부가 잘 꾸며진 인공의 길인데 반해 외곽산책로는 오랜 시간 사람들이 드나들며 자연스레 닦아놓은 길이어서 더욱 정감이 간다.

북서울꿈의숲 외곽길

9

구로

지양산

숲2길

○5.9km(2시간30분) : 온수역~지양산숲길~서서울호수공원~ 서서울호수공원 정류장

서울에서 걷기 좋은 숲길을 꼽을 때 서남쪽의 대표주자는 구로구와 양천구에 걸쳐 있는 지양산이 마땅하다. 그 산에서 다시 대표 산책로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숲길을 따라 남에서 북으로 가로질러 걸으면 물의 나라, 서서울호수공원에 닿는다. 옛 신월정수장 자리에 꾸며진 이 공원에는 비행기가 지날 때마다 물이 솟구치는 소리분수와 화가 몬드리안의 구성기법을 도입한 몬드리안 정원이 볼만하다. 또한 공원과 연결된 능골산 생태숲탐방로가 연결되어 있어 원하는 만큼 걸음을 늘일 수도 있다.

몬드리안 정원

10

서달산숲길

○6.5km(2시간30분) : 노들역~고구동산~서달산국립현충원~동작역

서달산과 현충원을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이다. 상도 SH아파트 앞 탐방로 입구에서 생태육교까지 도심속 자연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탐방로 1.2km가 펼쳐진다. 이곳에는 생태학습장, 피톤치드 체험장 등 자연관찰로가 있다. 또한 군인·군무원으로서 사망한 사람과 국가에 공이 있는 사람의 유골 또는 시신을 안장한 국립현충원을 둘러보면서 애국정신을 음미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서달산 자연생태탐방로

                               ☞  3가지 테마의 서울길 10선과 함께 즐기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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