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걷기

휴양림 걷기 건강에 좋아…

녹색걷기 2009. 6. 19. 20:56

여름철 숲 속을 거닐다 보면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 나뭇잎과 풀잎 사이로

스치는 상쾌한 소리가 마음을 한결 가볍고 편안하게 해준다.

깊은 산속 시냇물 소리를 들으며 풀벌레들과 교감을 나누다 보면

지치고 병든 몸과 마음이 어느새 치유되곤 한다.

수술과 주사, 약물에 의한 치료보다 자연친화적이고

정신과 마음까지 바로잡을 수 있는 삼림욕, 명상, 메디컬 스파 등

내추럴 세러피(natural therapyㆍ자연치료법)가 주목받고 있다. 

 

산림욕(삼림욕)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심폐 기능 강화와

 인체 면역력을 높여 피로에 지친 심신이 활력을 되찾게 해준다.

피톤치드는 인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우리 몸을 해치는 나쁜 균들을

 말끔히 없애줄 뿐만 아니라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피톤치드의 살균 효과와 녹색이 주는 해방 효과가 산림욕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셈이다.
하루 중 피톤치드 발산량이 가장 많을 때는 해뜰 무렵인 새벽 6시와

오전 10~12시 사이다. 오전에 숲 속을 거닐면 다른 때보다 훨씬 상쾌한 기분이

 드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산 밑이나 정상에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산 중턱에 피톤치드가 많다. 특히 침엽수에서 많이 나오며

여름에 발산되는 피톤치드 양은 겨울철에 비해 5~10배에 달한다.

 

                                                                                                              ▲백양산등산지도참조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려면

 ㅁ식사는 천천희 꼭꼭 씹어라

 ㅁ가급적 많이 걷는 것이 좋다

 ㅁ심호흡과 명상을 자주 하라

 ㅁ자세만 좋아도 세로토닌 나온다

 

세로토닌(Serotonin)은 뇌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로 노르아드레날린,

 엔도르핀 등과 같이 활동을 조절한다.

 노르아드레날린이 공격성과 환희 등을 담당한다면

세로토닌은 주의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생기를 불러일으킨다.

 

>참조:(매경) 산림욕으로 `피톤치드` 만끽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