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진달래 울긋불긋 천주산.용지봉 산행

 

2009.03.28(토) 

아침 일찍 마산행 직행버스를 타고  천주산 산행길을 재촉합니다.

아침이라 고속도로는  마산합성동 시외버스터미날까지  막힘없이

잘도 달림니다. 하차장에내려 승차장쪽으로 내려가 지하도를건너

합성7길(랜드로바) 골목길로 올라가면  철길위 육교를넘어 합성하천길

따라 가면 정자나무 그리고 고속도로지하통로 지나면 제2금강산길

등산안내도를 잠깐 챙겨보고 길따라 조금가면 역모제 두비석과 주위

공원을 구경하고 다시 약수터 방향으로 하천길을 따라 게속 오름

제2금강산입구이정표(제2금강산계곡3.2k/천주산만수봉4.4k) 계곡

물소리와 새소리 큰 목련나무 와 개나리꽃길  따라 계속 오름

묘지4기 능선 오름길로  또 묘지 지나  우측길로 능선길로 오름

이정표(천주산3k/3.15국립묘지.장등산정산1.3k) 위로 계속오름

이정표(작대산.마재/천주산)  소나무숲 오름 능선길 안부고개

이정표.낙남정맥길(안성마을3.2k/ 천주산1.3k/예곡4.1k)

전망좋은 봉우리 소나무에 산악회 리본이 주렁주렁 달려있고

쉬원하게 뚤린 창원대로 와 마산 앞바다 경치가 볼 만함.

다시 고개마루 오름길 천주산 정상(용지봉)   이정표(달천계곡주차장3.8k/

함안경계04k/천주암2.4k/만남의광장1.5k)  핼기장.정자 옆 나무계단길로

내려감   산불감시탐 넘어 또 헬기장 . 만남의광장 0.9k  헬기장 지나  계단길 내려감 좌우 진달래 군락지 볼만함 .만남의광장 이정표(달천약수터0.4k/천주암약수터0.3k/천주암0.9k/천주산팔각정0.6k/천주봉1.5k) 천주봉 방향으로

 오름  산림욕장지나 천주봉 팔각정에서 잠깐 구경하고 다시오름 산불감시

초소 천주봉(천주대)  암봉에서 전망을 구경하고 간단하게 점심을먹고 

밑에 보이는 굴현고개로 가파른 경사 길임 천천히 내려감 공동묘지 지나

 굴현고개 버스정류소  산행종료  3~4시간소요.

굴현고개 정류소에서 창원/마산 시내버스 수시로 있음. 

 

천주산은 이원수의 동시 '고향의 봄'의 배경이 되는 곳.

양산이 고향인 그는 2세때 창원으로 이주,

어린시절을 천주산 기슭 소답동에서 보냈다.

 마산으로 다시 이주한 그는 소파 방정환을 처음 만나

 15세의 나이로 '고향의 봄'을 지어 '어린이'지에 투고해 이듬해 실렸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솔솔 미파솔 라라솔 솔도미레도 레)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레( 미미레레 도레도라라 솔솔솔미레 도)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리인 동네( 레레미도 레레미솔 라도미레도 레)

그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미미레레 도레도라라 솔솔솔미레 도)

                                     고향의 봄1.mp3

                      

 

                                   ▲따뜻한 봄햇살을 한껏 즐기는 데는 등산만한 것도 없다  

  

 

 

▲확대보기 마우스클릭!